"전자피부 시대, UNIST가 열어"

고성능 그래핀 투명전극 제조 기술 개발

신효송

shs@dhnews.co.kr | 2014-10-20 14:04:02

(왼쪽부터)UNIST 박장웅 교수와 안병완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
UNIST(총장 조무제)가 붙여도 티 나지 않는 투명 '전자피부(Electronic tattoo)'를 개발해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UNIST는 신소재공학부 박장웅 교수를 주축으로 한 공동연구팀이 고성능 '그래핀 투명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 배병수 교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추혜용 단장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는 그래핀 복합체를 이용해 투명전극의 저항을 기존 대비 20배 이상 낮춘 점이다. 이로써 투명한 피부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전자피부는 사람 피부에 스티커처럼 붙여 디스플레이, 생체신호 측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초소형 전자회로다.


UNIST 박장웅 교수는 "기존에도 전자피부나 전자타투 등의 연구가 이뤄졌지만 회로나 패턴들이 그대로 보이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 구현된 전자피부는 모든 물질을 투명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최고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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