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한국의 분주토기’ 기획전 열린다

오는 12월20일까지 전남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김기연

kky@dhnews.co.kr | 2014-10-16 13:25:22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박물관이 16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의 분주토기’ 기획전을 개최한다.


분주토기(墳周土器)는 고분의 분구 주변을 장식하는 특수한 기능을 지닌 토기로 원통형토기, 분구수립토기, 토제식륜(土製埴輪)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로 영산강유역을 비롯한 금강 이남 지역의 3~6세기 유적에서 출토되고 있으며, 한강 유역의 풍납토성과 동남해안 지역의 고성 송학동고분군 및 거제 장목고분에서도 출토됐다.


이번 전시는 20개 유적에서 출토된 분주토기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며, 한국 최초로 분주토기를 망라한 통시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또한 분주토기는 그 형태나 기능이 일본 고분시대의 하니와(埴輪)와 상통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 고대 한·일관계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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