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류와 지역발전’ 심포지엄 개최
개교 50주년 기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 전문가 초청
김기연
kky@dhnews.co.kr | 2014-10-14 17:58:00
한류의 흐름을 예측하고 한류를 통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14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국내 한류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활발한 토의를 벌였다.
기조강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이자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맡았다. 유 교수는 ‘주변부에서 중심부에로’라는 주제로 한류의 문화사적 의의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부는 이유는 K-POP과 드라마 등이 ‘재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한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소중히 하는 것과 동시에 작게는 국내 및 동아시아부터 시작하여 세계적인 관점에서 우리 역사 관점을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마도이자람밴드 대표 이자람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이자람은 “미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 공연하며 그들의 삶을 우리 판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전통 판소리를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현재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동시대성을 지닌 판소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에 이어 한류연구분야의 교수, 연구진들이 참여해 발표와 종합토론을 가졌다. 한동숭 전주대 게임학과 교수의 사회로 ▲지식창조자산과 한류 콘텐츠 전략(유동환 건국대 교수) ▲한류,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시사점(권기영 인천대 교수) ▲한류와 전북발전비전(정종은 메타기획컨설팅 부소장) 등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방청석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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