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특별한 충청대 축제
“20대 청년과 50대 장년이 함께 부르는 노래”
김기연
kky@dhnews.co.kr | 2014-10-01 18:05:42
20대의 기타 반주에 맞춰 40~50대가 부르는 무대가 펼쳐져 감동을 주었다.
감동의 무대는 충청대학교 야간 학생들의 축제. 충청대학교는 지난 30일 저녁 7시부터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산업체위탁과 4년제 전공심화과정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학생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했다.
2부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20세의 사회초년생부터 손자를 둔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재학생들의 장기자랑과 교수 또는 동기생들과 함께 하는 게임, 퀴즈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에 이어 저녁식사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장기자랑을 위해 무대에 오르는 학생들의 소개부터가 남달랐다. 나이가 어리면 ‘막둥이’, 나이가 많으면 ‘맏언니’였다. 주경야독의 힘든 과정이다 보니 장기자랑 참가팀은 많지 않았지만 열정과 실력은 최고였다.
축제는 퀴즈와 게임, 초청공연으로 달아올랐고 장기자랑의 마지막은 노인복지과 학생 15명이 부르는 “너 늙어봤냐? 나 젊어봤다?”가 장식했다.
길혜진(품질경영과 2학년) 2부 학생회장은 “학우들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기헌 입학관리처장은 “야간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성공한 선배들이 많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생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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