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우수대학]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업이 원하는 인재, 서울과기대에서 완성된다”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09-29 10:35:12

최근 5년 연속 취업률 최상위권 유지,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입지 굳혀
Co-op프로그램 및 LINC사업단의 교육지원센터, 재학생의 취업 지원 적극 나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최근 5년 연속 취업률 최상위권을 유지해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2014년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순위를 발표했다. 서울과기대는 62.5%의 취업률로 당시 ‘나’ 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3000명 미만)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10년 교명을 변경하고 2012년 기존의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체제를 개편한 서울과기대는 취업률은 물론 입학성적과 대외평판도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기대가 다년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설립에서부터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이 대학은 구한말 1910년 고종황제가 공업교육의 산실로 설립한 ‘공립 어의동실업보습학교’가 그 효시다. 지난 104년의 역사 속에서 11만 명 인력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해 온 서울과기대가 취업률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Co-op프로그램으로 기업을 경험한다”
최근 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졸업 후 사회로 진출해서 느끼는 한계 중 하나가 4년간 배운 교육이 취업 이후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점이다. 특히 공학계열의 경우 현장에서 많은 차이를 느낀다.

일찍부터 이 같은 현상을 인지한 서울과기대는 Co-op프로그램을 도입했다. Co-op(Cooperative Education, 코업)이란 학생들이 학부 과정 중에 일정한 기간(6개월 이상) 동안 전공에 관계되는 산업체에서 현업에 참여하면서 기업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간 동안 산업체에서 일정수준의 보수를 받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도 취득하는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코업 종료 후 다시 학교로 돌아와 산업체에서의 업무경험과 공부를 접목시켜 남은 재학 기간 동안 졸업 후의 경력과 연결되는 학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기업이 원하는 준비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교육지원센터, 산학협력 교육 총괄·지원
LINC사업단의 교육지원센터도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교육지원센터는 서울과기대 재학생 및 가족기업 임직원을 위해 산학협력 교육을 총괄·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재학생의 개인역량 증진 및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산학연계 사업 수행을 위해 서울과기대와 교류하고 있는 가족기업 및 기관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통해 재학생의 창의설계 및 종합설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LINC 사업의 참여 학사조직에 포함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학과 소속의 재학생에게는 창의설계 및 종합설계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캡스톤디자인 관련 동아리도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학생들과 학과끼리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캡스톤디자인 작품 설계가 완성되고 있다.

종합인력개발센터, 성공적인 취업 지원
서울과기대의 종합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태순 교수)는 재학생들에게 기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입사과정을 준비,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끌고 있다. 한마디로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저학년에게는 진로설정을, 고학년에게는 취업준비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

센터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학년 1학기 교양필수 취업교과목을 운영, 진로설계에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3학년 2학기 때에는 취업과 진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개발전략론(어의 특강)등의 특별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행사로는 취업박람회, 이력서클리닉, 기업설명회, 캠퍼스 리쿠르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3, 4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리더스프로그램은 영어특강, 기업연구 교육 및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학생이 육성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청년강소기업체험프로그램은 민간/공공/교육기관 등에서의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탐색과 경력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직무어학 모바일 교육과정도 운영돼 앱을 이용한 다양한 취업정보가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재학생들의 취업과 관련된 전산시스템도 구축했다. 컴퓨터의 가상면접관과 1대 1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셀프면접시스템, 구인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영상홍보 시스템, 다양한 기업의 취업정보와 자체 수집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취업정보 홈페이지도 이 대학의 취업률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기업 동문 및 공기업 인사담당 멘토링 △인문소양 자격증반 △온라인 이력서 클리닉 △모의 직무적성검사(SSAT) △집중취업컨설팅 프로그램 △바리스타(2급) 자격증 취득프로그램 △희망미래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 취업률 향상에 큰 몫”
서울과기대가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적극 대처,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명성을 유지하게 된 데에는 재학생들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큰 몫을 했다.

과거 서울대 공과대학 부지였던 서울과기대 공릉동 캠퍼스는 서울소재 대학 중 다섯 손가락에 꼽는 큰 규모(51만㎡)를 자랑한다. 불암산 기슭 평지의 그린 캠퍼스에는 2014년부터 향후 5년간 교육 인프라 자금 1000억 원 규모의 신·중축 교육시설이 들어섬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서울 소재 최상위권 대학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갖추게 됐다.

2014년 국제규격의 400m 8레인 종합운동장 조성을 시작으로 2015년 기숙형 고시원 완공, 2016년 900명 규모의 제4생활관과 지상 12층 규모의 산학협력연구동 신축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2019년까지 MIT미디어랩에 견줄 만한 대규모 창조융합연구동을 신축함으로써 융복합 학문을 지원하기 위한 창조융합지원센터 및 창의제작센터를 교내에 설치하게 된다.

특히 모든 인프라 투자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착실히 추진될 예정으로 재학생 기숙사 수용률은 기존 13.5%에서 20.7%(수용인원 2580명)로 확대되며, 산·학·연 연계 및 융복합 학문 지원을 위한 물리·공간적 환경이 대폭 확대된다. 한편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을 만큼 유서 깊은 건물 외형을 그대로 보전하며 리모델링을 추진, 첨단과 역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원형 캠퍼스를 지향하고 있다.


“각종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 보여”
서울과기대는 올해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QS아시아 대학평가 ‘특성화대학분야(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생명과학 5개 학문 분야 중 3개 이하를 운영하는 대학 군)’에서 국내 2위(아시아 42위)로 첫 진입했다. 또한 국내 주요일간지 2013학년도 대학평가에서 전년대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9계단 상승(종합 23위)이라는 놀라운 성장곡선을 그렸다. 2020년까지 국내 10위, 아시아 50위, 세계 300위권 대학진입을 목표로 하는 대학의 중장기 계획인 ‘SEOULTECH DREAM 2020’의 실현이 머지않아 보인다.

서울과기대는 최근 교육부의 ‘2단계(2014~2016)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대학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잇따라 우수한 실적으로 선정되면서 올해도 정부 재정지원사업 유치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재학생의 역량 강화와 대외 평판도 제고를 이끌었고 신입생 입학성적 상승 및 취업률 상승으로 연결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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