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장애-비장애인 더불어 즐기는 축제 만들기’ 앞장

사회복지학과 학생회, 근육 장애 학우 8명 대동제 초청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09-24 15:50:40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장애 학생들의 원활한 축제 참여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며 전 구성원이 더불어 즐기는 축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일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경희사이버대 가을 대동제에는 평소 거동이 힘들어 학교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던 근육 장애학생 8명이 초청됐다.


이들에게는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이 제공됐다. 쉼터를 마련해 산소 호흡기 충전 시설 및 충분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도우미를 1:1로 배정해 장애 학생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에 동행했다. 축제 후에는 차량 지원을 통해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축제기간에는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근육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행사 ‘소통의 발견’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휠체어를 직접 타보는 장애 체험뿐만 아니라, 장애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일상에 포진된 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근육장애인 활동 지원을 위한 뜻 깊은 기부금 모금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미술치료 및 심리상담 전문가 주인영 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들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해 각각 그림을 통한 심리 상담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 기회를 전달했다. 학생들 간 포옹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프리 허그 이벤트도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체험비 및 기부금을 전달한 결과, 총 64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이는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의 이름으로 한국근육장애인협회에 기부돼 추후 근육장애인 활동 지원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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