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GIST) 과학기술 논문 성과 '세계 4강'

2014 QS 세계대학평가 ‘논문 피인용’수 세계대학 중 네 번째로 많아<br>7년 연속 아시아권 대학중 1위, 평가지표 중 가장 신뢰도 높은 항목에서 세계 4위

김기연

kky@dhnews.co.kr | 2014-09-16 14:19:22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 社가 16일 발표한 2014년 세계대학평가에서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영준, 이하 지스트)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 세계 4위로 평가됐다.


‘세계 4위’는 지난해 세계 6위에 이어 지스트가 이 부문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이다. 이로써 지스트는 이 부문에서 국내는 물론 ‘7년 연속 아시아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부문 1위는 미국 칼텍(Caltech․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이었으며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 미국 하버드대학교가 차례로 2~3위를 차지했다. 미국 록펠러대학교와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가 지스트에 이어 각각 5위와 6위로 평가됐으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이공계 명문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는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지스트가 이 부문 순위에 처음 진입한 지난 2008년 15위를 기록한 이후 해마다 그 순위가 꾸준히 상승해 왔다. 특히 2012년 처음 10위 이내로 들어선 이후 2013년 6위, 2014년 4위로 상승하는 등 세계 정상급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의 연구 실적을 양(量)과 질(質) 모두에서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서 해당 대학의 논문이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많이 인용될수록 영향력이 크고 중요한 연구 성과라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설문조사에 응하는 연구자들의 주관성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학계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항목과 달리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의 평균적인 연구 실적과 동료 연구자들의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QS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를 평가하기 위해 세계 최대 논문 초록 및 인용 횟수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푸스(Scopus)’를 활용해 최근 5년 간 교수 1인당 논문 인용 횟수를 집계해 활용하고 있다.


(*QS: Quacquarelli Symonds. 세계적으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으로 설립자인 쿼커렐리(Quacquarelli)와 시몬즈(Symonds)의 첫 글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난 2004년부터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하고 있는 QS는 올해 전 세계 3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학계 평가 △졸업생 평가 △교수 1인당 학생수 △외국인 학생 비율 △외국인 교수 비율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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