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위한 고려대 교수들의 사랑’, 석림회 장학금 전달식
46명에게 1억2천여만 원 전달해
김기연
kky@dhnews.co.kr | 2014-09-12 15:26:08
고려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장학재단인 석림회(회장 김형규)가 지난 12일 고려대 100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서는 46명의 학생에게 총 1억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석림회는 1970년 고려대 교수들이 후학양성의 목적으로 설립한 장학회로 현재 948명의 교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림회는 고려대 내 장학재단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연간 평균 10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1인당 200~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생 선정은 각 단과대학 운영위원회 교수들과 단과대학장, 학사지원부의 회의를 거쳐 진행되며 학업 및 성적이 우수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정하게 된다.
회장을 맡고 있는 의과대학 김형규 교수는 “석림회는 교수들이 후배 사랑을 위해 교수 전체 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고려대 최대 장학회”라며 “1970년대 상당히 어려운 시대에 시작된 활동이었는데 진정한 제자 사랑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으로 가입하는 교원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고려대만의 전통과 문화인 것 같아 참여해주시는 교수님들께 고맙고 받는 학생들에게도 기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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