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제일메디칼과 산학협력 MOU
의료기기 상용화 공동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협력
최창식
ccs@dhnews.co.kr | 2014-08-26 15:17:25
동국대는 26일(화)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에서 동국대 김희옥 총장, ㈜제일메디칼 박재일 회장, 동국대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 김성민 센터장, 동국대 산학협력단 김삼동 단장, 이화여대 조도상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계약 및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는 ‘경추 추간공 확장기’ 관련기술을 ㈜제일메디칼에 선급기술료와 제품 출시 후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 마일스톤 형식으로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또한, 경추 수술기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의료기기 상용화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사업화와 우수인재 양성 및 전문인력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제일메디칼에 이전되는 기술은 동국대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가 이화여대 조도상 교수의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공동개발한 것으로,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강보다 신경근이 지나가는 추간공을 확장해, 경추 추간공 협착증과 같은 신경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경추 후관절 수술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번 기술은 보건복지부의 ‘HT 고속화 사업’ 중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사업’의 연구 성과물로, 동국대에서 바이오분야에 특화된 캠퍼스를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을 발굴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고양시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 김성민 센터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없는 데다 유사한 개념의 제품도 현재 미국에서 개발 중에 있다. 우리는 국내특허 등록 뿐 아니라 PCT 등록까지 마쳐 우수한 기술성과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빠르게 추진한다면 관련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국대는 경추 추간공 확장기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시험결과를 정리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 양인철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에서 베일러 의과대학 천권수 박사, 일리노이공대 김남훈 연구원과 함께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사체시험을 통해 시제품의 유효성 평가를 실시했다”며 “수술 후 환자의 움직임에 따른 시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 개발을 위한 주요한 시험 데이터를 축적했다. 시험결과는 학술지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