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 올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종합우승
95개대학 164개 팀 참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한용수
hys@dhnews.co.kr | 2014-08-18 11:25:16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 Formula 2013)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개최하고 현대, 기아, 한국GM, 쌍용, 르노삼성 등 국내외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로 올해는 전국 95개 대학 164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아주자동차대 '레이싱아트' 팀은 직접 제작한 자동차로 오프로드 경기를 펼쳐 자웅을 겨루는 바자(Baja) 부문에 출전해 전국 164개 참가팀 중 종합우승과 장려상을 차지하며 자동차 특성화대학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도 주어졌다.
드라이버를 맡은 이상우(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전공2) 씨는 "대회를 위해 방학 내내 실습실에서 살다시피 했고, 대회 직전에는 며칠 밤을 지새웠다"며 "우리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서 꿈만 같고 지도해주신 김영일 교수님과 대회 현장을 방문해 응원해주신 총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아주자동차대학 김영일 교수는 "밤샘 작업을 해가며 애쓴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학생들의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종합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고 학생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밖에 바자부문 금상은 한경대 팀이 차지했고, 포뮬러(Formula) 부문에서는 국민대와 덕성여대 연합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성균관대 팀과 경희대 팀이 각각 아이디어 분야와 디자인 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자작자동차대회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해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가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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