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교수들, 글로벌 재능 기부 앞장

해외 대학생 초청 한국학 강의 진행

정성민

jsm@dhnews.co.kr | 2014-08-14 13:25:53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 교수들이 글로벌 재능 기부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화여대는 'KF 글로벌 펠로우십 2014 초청 강좌'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교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이화여대가 주관하는 '이화-KF 글로벌 e-스쿨(Ewha-KF Global e-schoo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화-KF 글로벌 e-스쿨은 해외 유수 대학의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한국학 강좌와 세미나를 화상으로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화여대는 2011년 7월 한국 대학 최초로 태국 쭐라롱껀대와 홍콩대에 한국학 특강 송출을 시작한 이래 2011년 3개 강의, 2012년 7개 강의, 2013년 11개 강의를 송출했다. 2014년 현재는 1학기에 5개 강의를 송출했고 오는 2학기에 7개 강의를 송출할 예정이다.


'KF 글로벌 펠로우십 2014 초청 강좌'의 수강생은 독일, 몽골, 태국, 홍콩 등 4개국에서 선발된 1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이화여대 교수진의 재능 기부로 개설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김세완(경제학과) 교수가 경제학 강의를, 최형용 교수(국어국문학과)가 한국어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학과 박선희 교수와 노상호 교수, 언어교육원 김현진 특임교수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강의한다.


이화여대 이해영 언어교육원장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e-스쿨과 펠로우십 강의를 수강한 우수 학생들은 수강 후 한국학 연구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게 돼 이들의 국내 대학원 진학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단순한 한류 확산의 의미를 넘어 한국학이 학문적 차원의 관심사가 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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