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시입학정보]경복대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4-07-29 12:16:54
‘취업보장형 학과’ 주목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 경쟁률 최고 수도권 Ⅱ유형
서울·경기북부 유일 선정
1992년 설립 올해 22주년 맞은 젊은 대학, 단기간 수도권 주요 전문대학으로 급부상… 40대 전지용 총장의 추진력 빛나
“너도 나도 좋은 대학을 가려고 안달입니다. 그런데 좋은 대학을 가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직장에 취업하는 것 아닐까요? 이제는 명문대학의 기준이 바뀌어야 합니다.”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은 지난 2009년 취임 이후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좋은 직장에 취업시키는 데 대학 경영의 초점을 뒀다. 취임 첫 해 그동안의 졸업생들이 취업한 직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직무분석을 한 이유도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전 총장은 당시 8000여개의 직무를 발굴해 냈고, 이를 바탕으로 준오헤어디자인과와 약손명가미용과와 같은 브랜드학과를 만들어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경복대학교는 현재 국가 차원에서 개발되어 있지 않은 분야까지 자체 개발하여 교육과정에 적용해왔다. 의료보건계열 또한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한 NCS 연계 교육으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내년부터는 전체 30개 학과 모두를 ‘취업보장형 학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체 학과를 취업보장형 학과로 운영하는 대학은 경복대가 유일하다. 취업보장형 학과 운영을 위해 산업체 임직원이 학과 입시 면접관으로 참여하고 교육과정 편성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신입생 선발 과정부터 채용까지 산업체와 유기적인 협력이 진행된다. 산업체 입장에서 신입사원 재교육을 해결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춘 인력을 즉각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등직업교육 기관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92년 설립해 올해로 22주년이라는 길지 않은 역사의 사립대학인 경복대학교가 단기간 수도권 주요 전문대학으로 급부상한 이유는 이처럼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 경복대학교가 올해 교육부가 선정한 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수도권 Ⅱ유형에 선정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정부지원을 받아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특성화 거점대학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대학 최초의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도입한 NCS 연계 교육을 확대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의 특화된 분야의 실습을 진행하기 위한 새로운 실습실도 최고의 수준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현장밀착형 실무교육을 추진해온 경복대학교는 기본간호학실습실, 항공모형실습실 등 산업현장과 유사한 형태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해왔다.
특성화 추진을 위한 학문간 융복합과 학과 통폐합을 통한 취업중심의 계열 집중화도 진행된다. 올해를 기준으로 70.2%인 2개 계열 비중을 2018년까지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입학정원 또한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의 조직과 인사제도 개편 등 대학 구조개혁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전지용 총장은 “지금까지의 대학 중심 교육이 일자리 미스매치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면, 앞으로는 수요자인 산업체와 학생 중심의 현장 교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성화 전문대학의 롤 모델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경복대학교의 교육 경쟁력에는 40대의 젊은 총장의 강력한 소통의 리더십도 한 몫하고 있다. 전 총장은 취임 이후 매년 학기 초마다 각 학과의 학년별 재학생 6천여명을 직접 만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직접 듣고 해결해 주면서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이런 노력은 재학생 충원율 상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경복대학교 재학생 충원율(정원외 포함)은 2009년 85.4%에서 2010년 89.9%, 2011년 94.7%, 2012년 98.6%, 2013년 104.5%로 매년 상승해 올해 112.8%로 추산된다. 최근 5년 간 재학생 충원율이 27.4%p 상승해 재학생 1330명이 증가하게 된 셈이다. 충원율 상승은 재학하는 인원이 높아진 것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파격적인 학생 복지 정책도 눈길을 끈다. 경복대학교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내장학금을 지급해, 재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또 서울·경기 지역에 수도권 최대 38대의 무료통학버스를 운행해 통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 매년 재학생 240명을 ‘싱가포르 해외무료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등 해외로 파견해 현장실습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파격적인 글로벌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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