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6개국에서 영남대를 찾은 이유는?"
UN 빈곤개선 프로그램 활동 지도자 등 21일부터 8일간 연수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07-24 15:34:44
지난 21일 오후 말라위, 세네갈,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6개국 지도자 19명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학습을 위해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번 아프리카 연수단은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인 MVP(Millennium Villages Project) 사업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다.
MVP는 아프리카 빈민 구제를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인 MP(Millennium Promise)가 유엔과 함께 수행중인 프로젝트로, 2006년부터 아프리카 최빈국 10개국을 대상으로 마련한 빈곤개선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 사업이다.
연수단은 MVP 사업 추진 지역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MDGs 관계자, MP 사업 담당자 등 다국적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영남대 방문은 아프리카 MVP 우수 지역 지도자 및 관계자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유용한 방안 및 적용 가능한 전략으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MVP 사업종료를 앞두고 해당 지역 주민이 스스로 발전을 주도하고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로의 발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연수단은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연수에 들어갔다.
연수는 참가국별 농어촌 개발현황 및 현안문제를 공유하는 국별 보고,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개도국 등 해외 적용사례 및 문제점, 농촌개발 및 축산업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적용 방안 관련 강의를 비롯해 분임토의 및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아프리카의 국제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정책운영을 배우고 이를 현지에 맞게 적용한다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빈곤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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