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코리언 역사적 트라우마 실상과 치유’ 주제 학술대회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7-23 11:32:21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철학과 교수)이 ‘코리언 역사적 트라우마 실상과 치유’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교내 인문학관 연구동에서 마련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인·탈북민·재중조선족·재러고려인·재일조선인들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분석하고 치유의 방향을 찾는다.


인문한국(HK)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통일인문학연구단은 남북한 주민과 재중조선족·재러고려인·재일조선인 등 코리언 디아스포라들이 일제강점기 이후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분단체제의 강화라는 역사적인 사건 속에서 입은 외상에서 비롯된 병증에 주목했다. 이를 ‘역사적 트라우마’라는 개념으로 정립해 식민 트라우마, 이산 트라우마, 분단 트라우마 등의 구체적 양상을 살피면서 다양한 치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차 사업으로 각국에 처한 코리언의 역사적 트라우마의 양상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문항으로 기초 조사하였고, 2차 사업에서는 역사적 트라우마 유형들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3차 사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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