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학생 모니터링단이 동국대를 바꾼다"
21일 총장보고회 열고 교육환경, 행정서비스 등 프로그램 개선안 제안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7-22 20:32:39
동국대 학생 모니터링단 '동화'는 지난 21일 교내 본관 로터스홀에서 상반기 모니터링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희옥 총장과 교무위원, 각 부서의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20명의 학생들로 이뤄진 ‘동화’는 학사행정 서비스 실태와 교육환경, 대학문화 등을 주제로 문제를 제기하고, 그와 관련된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를 진행했다.
2008년, 동국대가 대학 최초로 고객만족 CS경영을 도입하면서 출범해 올해로 7년차를 맞은 ‘동화’는 학교교육 및 행정서비스를 학생의 입장에서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이 아니면 알 수 없는, 학생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들의 역할. 이들이 한 학기동안 진행한 ‘동화’의 모니터링 결과는 총장에게 직접 보고된다.
이들의 활동은 동국대가 CS경영을 통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입시홍보, 재학생들의 문화생활 그리고 동문 커뮤니티와 관련된 내용 등이 발표됐다.
발표를 진행한 동화 7기 회장 이석준(전자전기공학과 2) 씨는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학교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 모니터링단의 활동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1%, 더 나은 동국대를 위한 1%를 찾고, 이를 통해 학교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희옥 총장은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동안 학생들의 많은 고민과 노력을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학생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부분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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