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학생들,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서 수상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Honourable mention' 수상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7-17 16:43:57

▲ 사진 왼쪽부터 원문희, 남여정, 김은비 씨.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대 디자인학부 김은비(4학년), 원문희(3학년), 남여정(3학년) 학생팀은 최근 IDEA(미국), IF(독일)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는 독일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Honourable mention' 부문은 훌륭한 디자인과 탁월한 세부 솔루션을 제시하는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50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인천대 디자인학부 학생팀은 ‘HUG-BE'라는 제목의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을 위해 엄마가 안아주는 마음으로 제작된 응급키트” 제품디자인을 출품했다.


이들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이 높은 일교차로 인해 태어난지 24시간 안에 사망하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고, 신속하고 올바른 응급처치를 한다면 사망률을 75%이상 줄일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저개발국가 신생아의 저체온증 사망률을 줄이는 착한키트’를 디자인했다.


HUG-BE 는 키트를 열게 되면 먼저 가까운 병원으로 응급환자 신호가 자동으로 전달되고, 그동안 보호자는 키트 겉면에 부착되어 있는 스티커형 체온계를 떼어 아기의 몸에 부착하여 온도에 따른 색 변화를 보고, 박스에 그려진 픽토그램 순서대로 아이에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키트는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보호자도 응급상황에서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디자인됐다.


김씨는 “1학기 디자인 수업이 이번 작품을 준비하는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하반기 예정된 IF 등 세계 디자인 대회에도 작품을 출품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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