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한·중·일 국제보건의료 ODA 컨퍼런스 개최

개발도상국 여성 청소년 건강 증진 위한 국내 최초 논의 장 마련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7-17 16:47:37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가 국내 최초로 개발도상국 여성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원장 김은미)은 오는 18일 오전 9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한·중·일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가들을 초청, ‘한·중·일 국제보건의료 ODA: 여성과 아동 건강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화여대 김은미 교수 연구팀이 2013년부터 실시 중인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방안 연구(Advocacy for Korean Engagement in Global Health & Development)’의 일환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자선재단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 중이다.


‘한·중·일 국제보건의료 ODA’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국제 보건의료 ODA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일본 게이조 다케미 참의원과 중국 얀 구오 북경대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게이조 다케미 의원은 ‘일본 글로벌 공중보건의 지위와 전망’에 관해, 얀 구오 교수는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보건지원’에 관해 각각 발표함으로써 양국 보건의료 ODA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을 대표해 장현식 전 한국국제협력단 이사가 ‘한국 ODA: 여성과 아동 건강’을 주제로 발표, 한국 보건의료 ODA 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의 국제 보건의료 ODA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하은희(의학전문대학원), 김은실(여성연구원장), 강민아(행정학과), 신현상(국제대학원) 등 이화여대 교수 4명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발제자들은 한국 내에서 진행 중인 여성과 아동 대상 보건의료 ODA 사업의 현황과 과제, ODA 주체간 협력 방안을 살펴보고 개도국에서 한국 ODA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과 국제적 ODA 네트워킹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김은미 국제대학원장은 “국제보건의료 분야의 가장 큰 화두인 영유아사망률과 모성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토탈 케어가 매우 중요하다”며 “본 연구팀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을 넘어 교육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연구 과제를 확대하고자 하며, 이는 한국 최초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여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자 해야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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