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예일대와 공동 컨퍼런스 개최
'일제 강점기 한국의 문학, 예술, 영화' 논의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7-09 13:37:06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가 미국 예일대학교와 일제강점기 한국의 문학, 예술, 영화를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예일대가 한국학 관련 컨퍼런스를 한국 대학과 공동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이화여대 교내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일제 강점기 한국 문화와 문학 전반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학과 동아시아학 분야의 학술 교류를 확대·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이화여대 교수 5명, 예일대 교수 4명, 미국 UCLA, UC Santa Barbara, UC San Diego, 듀크대, 조지아대, 캐나다 토론토대, 일본 니가타현립대 등 모두 15명의 학자가 참여하고, 예일대 존 트리트 명예교수, 니가타현립대 하타노 세츠코(Hatano Setsuko) 교수, 이화여대 김영훈 교수가 기조연설자로서 일제강점기 시인 겸 평론가인 임화, 소설가 이광수, 무용가 최승희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이화여대와 함께 공동주최하는 예일대 동아시아학위원회는 1961년에 설립돼 50명이 넘는 교수진이 한국, 중국, 일본에 대한 융합교육, 연구 및 교류를 주도하며 예일대에서 동아시아학 관련 인문사회학 과목을 매년 150개 이상 제공하는 주요 기관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일본 문학과 일제시대 한국 문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예일대 종신 명예교수인 존 트리트(John Treat) 교수가 지난해 이화국제하계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강의한 후 양교간 다양한 협력 방안들에 대한 논의 중 하나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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