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014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풍력발전 구조물의 내진설계’ 주제로 열려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07-03 10:38:01

최근 일본 동북부 대지진(M9.0, 2011)을 비롯해 중국 쓰촨성(M6.9, 2013), 러시아 쿠릴열도(M7.0, 2013) 등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지진 발생이 빈번하고 있어 이로 인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에서 지진(M5.1)이 발생하는 등 지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측 및 내진설계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학생 대상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가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정진환)에서 마련돼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올해 대회는 ‘풍력발전 구조물의 내진설계’를 주제로 17일과 18일 양일간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미래의 설계, 시공, 관리 분야 전문가인 대학생들이 해안가에 설치해 둔 풍력발전기 구조물 인근으로 지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이 구조물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주로 시공되고 있는 ‘높은 세장비(細長比)를 가진, 하중 중심이 높은’ 풍력발전 구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재)산학협동재단, 한국시설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재)건설연구인프라운영원, (사)한국지진공학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 주한영국문화원 등이 후원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에스지에스(SGS), MTS Korea, DRB동일 등이 협찬한다.


이 대회는 매년 전국 대학생들이 높은 관심 속에 참여해 내진구조물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국 학생들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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