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프로파일러에 한림대생 전원 합격

경찰수사연구원 등 관련기관과의 산학협력 통해 교육과정 운영한 것이 주효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4-07-03 09:24:05

경찰청에서 최근 발표한 ‘2014 범죄분석요원(프로파일러) 특채모집’에 한림대학교(총장 노건일) 출신 지원자 3명 전원이 합격했다.


한림대 대학원에서 법심리학 협동전공을 이수하고 있는 신경아(34), 올해 2월 석사학위를 받은 김대희(28, 심리학과 사회및범죄심리 전공), 장민환(30, 법심리학 협동전공) 씨는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이번 경찰청 범죄분석요원 특채 선발은 경장급 선발로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3년 이상 경력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다. 합격생들은 8개월의 연수기간을 거친 후 연쇄 강력범죄 및 엽기적 범죄양상 등에 대한 분석 업무의 사건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신경아 씨는 “전공을 통해 쌓아온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싶어 지원했다”며 “강력범죄 발생 시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분석결과와 통계를 발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을 지도한 한림대 조은경(심리학과), 박노섭(법행정학부) 교수는 “최근 각종 범죄 관련 영화, 드라마로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고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식’의 범죄를 해결하는 데 프로파일러들의 역할이 커지면서 법과학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림대는 이미 관련 분야 교수진을 확보했고 경찰수사연수원과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한 것이 이번 합격자 배출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법심리학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법심리학 협동전공’과정을 대학원 내에 개설했다. 범죄수사학, 수사심리학, 법심리학 연구방법론 등 특화된 교과과정 운영으로 법심리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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