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초고해상도 벽 투과형 레이더 국내 최초 개발
재난 시 인명구조 및 군사용 대테러 목적으로 활용 기대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06-30 15:03:42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 로봇시스템연구부(부장 이종훈) 오대건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초고해상도 벽 투과형 레이더는 원천기술에서부터 핵심모듈 설계, 레이더 기술 구현 및 성능 평가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 기술이다.
이 기술은 행렬 연산 기반의 다차원 회전 불변 구조(Multi-dimensional Shift Invariant Structure)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기존 투과형 레이더보다 우수한 해상도를 나타낸다.
또한 제한된 임베디드 시스템에서도 실시간으로 레이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의 계산량을 최소화시킨 저복잡도 초고해상도 거리측정 알고리즘을 새롭게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저복잡도 초고해상도 원천 기술을 주파수 연속 변조 방식(FMCW, Frequency Modulated Continuous Wave)의 투과형 레이더 시스템에 적용함으로써, 벽 뒤에 숨어 있는 목표물을 수 센티미터 이내의 오차 범위 내로 탐지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벽 투과형 레이더를 국내 최초로 고안했다.
초고해상도 벽 투과형 레이더는 군수용뿐 아니라 민수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벽 투과형 레이더는 주로 군수용에서 대테러 진입 작전 시 건물 내부에 있는 적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활용이 되고 있었지만, 향후 철근, 콘크리트 등과 같은 구조물 속에 갇힌 인명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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