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국내 첫 '직업교육 대안학교' 설립
고교3년+대학2년 연계과정 운영, 엔터테인먼트 스쿨 등 5개 학과 운영, </br>8월 9일까지 원서접수
한용수
hys@dhnews.co.kr | 2014-06-23 11:43:46
대경대학교가 고교(3년)와 대학(2년)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직업교육 대안학교를 설립한다.
23일 대경대에 따르면, 대경대 평생교육원창조교육센터 부설로 설립되는 이 학교의 이름은 '소나무 학교(Pine Trees School)'로 '겨레, 푸름, 높은 이상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전문직업인을 육성하고 양성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소나무 학교는 고교 교육과 대학교육을 연계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 해외직업대학들과 입학을 연계해 폭 넓은 대학 선택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등 3년 과정은 전공학과 선택, 교양, 대안교과, 협동교과로 나뉘고 영어수업도 의무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고교 3년 동안 전공을 배운뒤 동일계열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전공을 다시 배우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고교 3년과 대학과정까지 일관된 커리큘럼을 유지하는 직업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대안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4일 대경대에서 열린 소나무 학교 입학설명회에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설명회에 참석한 서울지역 학부모 김태환(54) 씨는 "아들이 작곡전공을 원하고 있는데, 소나무학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전공을 융합해 배우면서 분야를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사회성 발달과 공동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대안교과를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과는 총 5개로 ▲엔터테인먼트 스쿨▲ 호텔 & 호스피텔리티 스쿨▲ 뷰티스쿨▲ 스포츠 매니지먼트 스쿨▲ 자율전공 스쿨로 구성된다. 입학생들은 분야별 스쿨을 선택해 3년 동안 해당분야를 융합해 배우게 된다.
예를 들어 엔터테이먼트 스쿨은 ▲모델분야 ▲연기분야▲K-POP분야▲실용댄스분야▲ 코미디개그분야▲ 뮤지컬 분야 등 해당스쿨의 전 분야를 단계별로 익히게 된다.
1년 과정은 모델과 연기, 2년 과정은 K-POP과 뮤지컬 분야 3년 과정은 예술과 예능을 분야를 섭렵하는 식이다.
하루 8시간으로 짜여진 교육프로그램은 오전(4시간)동안 전공분야를 배우고 오후(4시간)은 고교과정에서 필수로 배울 수 있는 교양과목과 대안교과 수업을 듣게 된다.
방과 후 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해 고교학력을 이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유진선 대경대 설립자는 “기존의 대안학교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조기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성취 할 수 있고 국제적인 문화와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도록 고급화된 교육 환경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분야별 30명을 선발하며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8월9일까지다. 궁금한 사항은 소나무학교 홈페이지 www. pinetreesschool.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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