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설립자 이병하 명예총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가난한 시절 배우고자 애를 태웠던 기억이 생생"
한용수
hys@dhnews.co.kr | 2014-06-17 14:21:31
학교법인 태촌학원 신성대학교 설립자 겸 명예총장인 태촌 이병하 박사가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다. 훈장 전수식은 17일 오전 11시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병하 박사는 1937년 충남 당진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1977년 중국 길림공업대학 명예경제학박사, 2003년 경희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신성블럭을 창업하고 1980년 신성콘크리트 설립, 신성아스콘, 신성S&C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인으로서 평소 고향인 당진에 후학양성을 위한 대학 설립을 생각해 오다 1994년 학교법인 태촌학원 신성대학을 설립해 이사장, 학장, 총장으로 재임했다.
학교 설립 첫해 대통령자문기관인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전문대학 특성화 모델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특성화 및 대학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 수요자 중심의 학사행정 개선,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우수 평가 등을 비롯해 최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선정되는 등 전문대학 중 최고 명문사학을 발전시켜 왔다.
2002년 국가사회의 공익발전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재단법인 태촌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각 산업분야별 인재양성을 위한 연구지원과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2005년부터 태촌문화대상을 제정해 교육, 문화, 예술, 지역사회 부문 등에 기여한 자를 발굴·표창하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발전협의회 회장,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UN산하의 NGO단체인 밝은사회 국제클럽 한국본부 총재로서 국내, 외적으로 밝은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도 했다.
이병하 박사는 “가난했던 시절 배우고자해도 여건이 허락지 않아 애를 태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성실과 근면이라는 삶의 목표를 세우고 정직하게 살아왔다. 태촌학원을 설립하여 내년이 개교 20주년이 된다. 그간 학교발전 및 전문대학의 위상 제고에 따른 고등교육 발전에 미력하나마 노력해 온 것이 나름대로 평가되어 국민훈장모란장을 받게 되니 개인의 영예이지만 신성가족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남은 여생도 우리나라의 사학과 신성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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