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중국 성균한글백일장' 개최
수상자, 성균관대 대학원 등록금 전액면제 특전
한용수
hys@dhnews.co.kr | 2014-06-15 12:39:15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지난 14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50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순수 한족(漢族) 대학생 87명을 대상으로 '제8회 중국 성균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산동성, 길림성, 상해시, 천진시 등 중국 각지에서 ‘뜨거운 예선’(전체 예선참가자 2,000여명)을 거쳐 뽑힌 대학생 87명은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산문(散文) 실력을 2시간 동안 ‘깨끗한 세상’이라는 글제에 맞추어 펼쳐보였다.
이날 금상은 북경외국어대학교 악원(23·여) 씨가 차지했으며 은상과 동상은 각각 복단대학 왕사원(22·여), 북경대학교 유창(21·남) 씨에게 돌아갔다. 이들 수상자는 성균관대 일반대학원에 입학하면 2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는다.
대회위원장인 성재호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성균한글백일장은 중국의 한국어학과 전공 학생들에게 한국의 명문대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수상자 뿐 만 아니라 참가학생들도 양국의 친선관계에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이 대회 수상자 22명 중 15명이 성균관대에 진학해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 가운데 러위엔(29·여) 씨는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에 정규직으로 입사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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