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표 교육개혁 재탄력 예고"

교육부 장관에 김명수 회장, 교육문화수석에 송광용 전 총장 내정</br>교육전문가로 제2기 교육라인 구축···교육개혁 본격화

정성민

jsm@dhnews.co.kr | 2014-06-13 11:56:21

교육부 장관과 교육문화수석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됐다. 특히 신임 교육부 장관과 교육문화수석에 모두 교육전문가가 내정됐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잠시 주춤했던 박근혜표 교육개혁이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지난 12일과 13일 청와대 수석진 개편과 개각 인선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먼저 지난 12일 발표된 청와대 수석진 개편 결과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경제수석에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 민정수석에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 교육문화수석에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이어 13일 발표된 개각 인선을 통해서는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양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교육부 장관에 김명수 한국교육학회장, 안전행정부 장관에 정종섭 한국헌법학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단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이 계속 진행되는 점을 감안, 이번 개각 명단에서 제외됐다.


청와대 수석진과 개각에 대한 인선이 일단락되면서 교육계의 관심은 교육부 장관과 교육문화수석으로 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 장관의 경우 국회의 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지만 박근혜정부의 2기 교육라인은 '김명수 교육부 장관-송광용 교육문화수석' 체제로 꾸려지게 됐다.


무엇보다 김 내정자와 송 내정자가 모두 교육전문가라는 점에서 교육계의 기대가 예상된다. 김 내정자는 국가 교육과정정책자문위원과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송 내정자는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학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서울교대 교수와 총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내정자와 송 내정자가 대학 교수와 총장 출신이지만 각각 교원대와 교대에서 재직, 고등교육분야는 물론 유초중등분야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명수 내정자는 교육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교육행정 전문가다. 그동안 공교육 살리기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을 정상화하는 교육개혁을 추진해 나갈 분"이라면서 "송광용 내정자는 교육 정책과 행정 전문가로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 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이다. 교육 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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