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수능 영어 작년 B형 비해 대폭 쉬워져

통합형 문항 유형 첫 선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6-12 17:24:24

12일 실시된 201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수능 영어가 전년도와 달리 통합형 수능으로 바뀜에 따라 변화된 문항 유형이 선보였다.


입시전문업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 수능 영어 영역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과 비교할 때 어려운 영어 B형보다는 대폭 쉬었고, 쉬운 영어 A형보다는 약간 어려운 정도의 수준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문제가 전년도 B형 기준으로 세 문항 감소한 4문항이 출제되어 다소 쉬웠다는 평가다.


출제 문항을 분석해보면 듣기에서 17문항(전년도 22문항), 읽기(독해)에서 18문항(전년도 23문항)이 나왔다.


먼저 듣기에서는 대화를 듣고 두 사람이 하는 말의 주제, 관계 추론, 내용 일치 등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말하기 문항으로는 상황 설명을 듣고 손님에게 할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세트형 문항은 1개의 담화문에서 한 문항은 주제 파악, 다른 한 문항은 세부 사항을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쓰기 문항에는 ‘주어진 글에 이어질 글의 순서를 적절히 배열하기, 글의 흐름에 맞도록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적절한 곳 찾기’ 등의 문제가 출제됐다.


문법과 어휘 문항으로는 문맥에 맞는 적절한 어법과 어휘를 고르는 유형이 나왔다. 읽기 문항에는 대의파악, 세부사항, 빈칸추론, 장문 독해 등이 출제됐다.


빈칸추론 문제는 4문항이 출제돼 전년도 영어 B형 기준 7문항에 비해 3문항 감소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세부 유형의 문항 수 변화에 맞추어 읽기 부문에서 대의 파악, 간접 쓰기, 세부 사항 등의 문항 수 증가에 대비하고, 빈칸 추론은 문항 수는 축소되었지만 변별력이 높은 유형이므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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