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EU 복수학위 첫 졸업생 배출
총 15명에게 수료증 수여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4-06-03 17:23:39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2012년 교육부와 EU대표부에서 주관하는 ‘EU ICI 프로젝트’ 수행 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복수학위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경북대는 3일 본관 총장실에서 1차년도 프로그램 참여 학생 28명 중 유럽 대학 학생 12명과 경북대 학생 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오는 8월 경북대와 소속된 유럽 대학의 복수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경북대는 2012년 전남대와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 ‘한-EU 대학간 3+1 복수학위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한국연구재단과 EU대표부 심의를 통해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됐다.
‘3+1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IT와 경영 학부과정 학생들이 학위과정의 25% 이상을 상대국 대학에서 수학하고 한국과 유럽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수여받는 프로그램이다.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국 및 유럽 7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EU대표부로부터 4년간 약 11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체재비와 왕복항공료 전액을 지원한다. 학점도 인정된다.
경북대 경영학부에 파견된 알렉산드라 플라스카 씨(폴란드 바르샤바대학)는 “짧은 기간이였지만 한국의 대학과 기업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경영학부는 국제경영교육(AACSB)인증을 받을 정도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취업에도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이날 수료증을 받은 유럽 대학 학생 12명을 해외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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