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6·25 참전미군일행과 유엔기념공원 공동 참배

동명대 ROTC, 팔순 넘긴 용사 및 가족과 함께 추모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4-06-03 15:13:32

한국전쟁 참전 미군과 가족 일행 10명이 현충일을 사흘 앞둔 6월 3일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 ROTC와 함께 유엔기념공원을 방문, 국경을 뛰어넘어 소중한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을 위해 참배했다.

팔순을 넘긴 참전용사와 가족 일행은 한국전쟁 참가 희생자 2300명(영국 885, 터키 462, 캐나다 378, 호주 281, 네덜란드 117, 미국 36 등)이 잠들어 있는 유엔기념공원(UNMCK)에서 동명대의 ROTC 45명 등과 함께 헌화하며 추모했다.


이어 △해군작전사령부의 환영 행사에 참가한 뒤 △동명대 캠퍼스를 찾아 ‘한국의 발전사’(G20 서울정상회의 영상물)를 담은 동영상 등을 보고 △한국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선도했던 옛 동명목재 창업자이자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인 고(故) 동명 강석진 회장 기념관 등에도 방문했다.


이날 한국을 방문한 참전 미군들은 “한국을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4만여명의 유엔군 장병을 대신해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 같다”며 “62년만에 찾은 한국이 몰라보게 발전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설동근 총장은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많은 국가의 희생과 도움이 있었다”면서 “우리의 젊은이들과 온 국민이 이를 잊지 않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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