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스티노신학교 100주년 기념관 개관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05-30 18:05:51

천주교 대구관구 대신학원(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캠퍼스)은 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의 모태인 성유스티노신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기념미사가 먼저 열렸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박현동 아빠스, 정하권 몬시뇰, 홍철 총장, 김계남 총동창회장, 대신학원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해 성유스티노신학교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성유스티노신학교 100주년 기념관 개관식이 열렸다. 기념관은 기존의 성유스티노신학교 옛 건물의 내부를 새롭게 꾸며 성유스티노홀(건축관), 드망즈홀(설립자관), 앗숨홀(문서관), 옴니아홀(100주년관) 등 총 4개 홀로 구성했다.


기념관에는 성유스티노신학교 설립 과정과 초대 대구대목구장으로 신학교를 설립한 드망즈 주교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성유스티노신학교의 발자취와 한국교회 안에서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성유스티노신학교는 1914년 개교한 한국의 두 번째 신학교로 1945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되기까지 67명의 사제를 배출하며 한국천주교회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선진 대학교육의 틀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82년 성유스티노신학교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받아 1982년 재개교한 선목신학대학은 오늘날 대구관구 사제양성의 요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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