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 어머니들도 성신의 한 가족이죠”
성신여대 총학생회·미화원 ‘훈훈한 간담회’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5-29 14:54:38
성신여대 제29대 총학생회(회장 최윤주)는 지난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돈암동 수정캠퍼스,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교내 건물별 대표 환경미화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의 환경 관리를 통해 면학 분위기에 도움을 주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화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그들의 업무 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시켜보자는 취지에서 총학생회의 제의로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강현숙 미화원 대표는 “여대생들이어서인지 미화원들에게 예의도 바르고 착해 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며 “그래도 학교의 기물들을 자기 것처럼 소중하게 사용해주면 학생들 자신에게도, 일하는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화원 대표들은 아울러, 화장실의 청결한 사용, 강의실 집기에 대한 낙서 자제 등 교내 환경 관리 과정 중에서 느낀 소소한 애로들에 대해 학생들에게 격의 없는 당부의 말을 했다.
최윤주 총학생회장은 “우리 학생들과 미화원 어머님들은 성신 안에서 한가족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분들이 현장에서 느낀 불편 사항을 솔직하게 들려주셔서 학생 입장에서 자숙하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총학생회는 앞으로도 환경미화원들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대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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