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대 박사과정 논문완성 장학제도 도입

연간 15명 내외로 장학금은 1인당 월 150만원 지급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5-20 13:08:44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인문대 박사과정 논문완성 장학제도를 실시, 인문대 대학원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대는 20일 박사학위 논문 집필 지원을 통해 우수한 학문후속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생활비를 지원하는 펠로우십 개념의 장학금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과 연구 보조 업무 없이 논문 집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조치다.


대상자는 연간 15명 내외로 장학금은 1인당 1800만원(월 150만원) 꼴로 지급된다.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박사과정 수료생으로 과정 총 평점 평균이 3.8이상이며 학위 논문을 제외한 모든 졸업요건을 갖춘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박사과정 수료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아야 하며 논문 초고의 1/3 이상을 집필(본론 기준), 4대 보험 혜택을 받지 않은 전업 학생이어야 한다. 논문 집필과 연계된 다른 장학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은 매년 6월 1회 선발하며 학과(부)/협동과정의 추천을 거쳐 인문대 장학위원회 또는 별도의 심사단에서 심사하게 된다.


또한 인문대학 소속 16개 학과(부) 및 5개 협동과정에서 매년 1명씩 추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향후 학부생 장학금부터 박사후과정장학금까지를 포괄하는 인문학 학문후속세대 로드맵 구축의 시발점으로 우수 인재의 서울대 대학원 진학을 유도해 인문학 분야의 자생력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0년부터 시행해온 ‘서울대학교 기초학문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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