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문과 평화' 추구 개교 65년 맞아
19일 기념식 및 학술회의 개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5-19 13:28:46
경희대는 19일 오후 3시, 교내 평화의 전당에서 ‘학문과 평화 65년 - 경희의 얼과 미래, 담대한 변화의 전위에서’를 주제로 개교 65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기념식은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제 1회 경희 웃는 사자상 시상식, 조인원 경희대 총장의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김희찬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라종일 한양대 석좌교수, 이동욱 경희학원 이사, 김민웅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김상준 공공대학원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조영식 박사가 1951년 발간한 <문화세계의 창조>에 대한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뜻과 의지 그리고 실천의 세계-미원 조영식의 사상과 생애 ▲<문화세계의 창조> 깨어난 상상력 ▲거대사적 관점에서 본 <문화세계의 창조>- 융합의 회로 ▲<문화세계의 창조>와 미도(未到)의 민주주의에 대해 다루며 동문, 교직원, 학생, 교수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진다.
또 학술회의에서는 <문화세계의 창조> 복간을 기념해 책의 의미를 여러 각도로 다시 읽고 재평가하는 가운데 대학의 미래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미원조영식박사기념사업회(기념사업회)는 조영식 박사가 생전에 집필했던 저작들을 ‘미원전집’이라는 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이다.
1951년 발행된 <문화세계의 창조>는 약육강식의 ‘자연규범’에 맞서 보편 의지에 입각한 ‘문화규범’을 통해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조화를 이루고,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평화 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복간되는 <문화세계의 창조>는 1951년 초판본의 모든 내용을 옮기되 새로운 판형에 맞춰 본문을 편집하고, 현행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에 맞춰 맞춤법을 수정했다. 또한 국·한문 혼용체로 쓰인 당시의 내용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음을 고려해 본문 전체를 풀어 쓰고 주석을 첨가한 리라이팅본이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이와 더불어 세월호 참사로 우리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점이 제기되는데 대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개교 65주년을 맞아 처음 실시되는 제 1회 경희 웃는 사자상은 재임스 후퍼(지리학과 10), 김신중(경영학부 09), 권예하(언론정보학과 10) 등 경희의 창학정신과 미래비전을 구현해 대내외적 위상을 높인 지닌 학생 5명이 수상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장학금으로 한 학기 등록금이 지급되며, 상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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