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학 분야 교육은 울산대가 최고”

교육부․대교협, ‘2013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발표

최창식

ccs@dhnews.co.kr | 2014-05-15 17:43:02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자동차․조선․토목과 함께 정유석유화학 분야도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는 15일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가 평가한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정유석유화학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산업계 요구에 따른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삼성전자와 GS칼텍스, 아모레퍼시픽 등 32개 기업의 요구 분석과 2163개 기업의 졸업생 평가 등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울산대 화학공학부는 평가에서 국내 최대 산업단지에 위치한 점을 십분 활용해 SK이노베이션, 삼성BP화학, 카프로 등 글로벌 화학기업의 공장장 출신 3명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현직 화학기업 임직원 및 연구원, 지방자치단체 관련 전문가 36명을 겸임교수로 하는 네트워크를 구성, 산업체 및 연구 현장의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체 출신 교수의 강의는 해당 업체에서의 현장실습과 장기인턴십은 물론, 취업에도 연계돼 취업률 80.3%(2013년 6월 기준, 화학공학전공 졸업자 취업률 전국평균 67.2%)를 달성했다.


또 화학공정 모사 프로그램 교과목을 4학기 동안이나 진행함으로써 현장중심교육 성과가 탁월한 것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기술개발에서도 기존 아스팔트에 폐타이어의 분말과 접착제인 합성라텍스를 섞어 탄성과 물빠짐을 개선시킨 기술을 개발하는 등 3건의 우수 기술을 관련 기업에 이전했다.


2012년 평가에서 울산대는 자동차․조선․토목 분야가 최우수를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울산대는 국내 최대 화학산업단지를 활용한 교육 인프라가 탁월하고 전공분야 취업률이 높아 산업체의 인식도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울산대 화학공학부는 세계적인 정밀화학기업 ㈜KCC 지원으로 화학공학 분야 최고 인재 양성을 위한 일류화사업을 시행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