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창립 제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공식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 취소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5-14 17:13:11

▲ 천장호 광운대 총장.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광운 창립 제 80주년 기념식’과 ‘광운 명예의 전당 동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광운 창립 제 8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는 조무성 광운학원 이사장의 기념사를 하고 광운대 총장을 지낸 김기영 3.1 문화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근속상과 우수교직원에 대한 공로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광운대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광운학원 산하기관인 광운유치원, 광운초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3시 광운대 화도관 로비에서는 학교 관계자 및 발전기금 기부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운 명예의 전당 동판제막식’도 열린다.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고귀한 뜻과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조무성 광운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721명의 이름이 동판에 새겨졌다. 광운대는 앞으로도 기부자 명단을 추가적으로 제작, 설치할 예정이다.


광운대 관계자는 "광운창립 8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지만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과 슬픔을 같이한다는 의미에서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공식행사만을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