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어 서툴러도 즐거워요"

한국어교육부, ‘한국어 이야기 한마당’ 개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5-02 15:11:54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일 오전 9시부터 교내 곳곳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한국어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여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 책 읽기를 장려하고, 한 자리에 모여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한국어 이야기 구연대회’, 2부 ‘감상문 쓰기대회’, 그리고 레크리에이션으로 꾸며졌다.


‘한국어 이야기 구연대회’는 한국의 전통 동화를 읽고 실감나고 재미있게 한국어로 구연하는 대회로 33명의 초급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서툴지만 진지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그동안 열심히 배워온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감상문 쓰기대회’는 50여 명의 고급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여대 캠퍼스 잔디밭에서 진행됐다. 한국 전래동화를 읽고 감상문 쓰기와 함께 한국말로 게임을 하는 시간에는 외국인 유학생들끼리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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