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홍찬석 교수, 개인전 ‘민화와 놀다’ 열어
오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주 서학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려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4-04-15 18:55:38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홍찬석 교수(예술대 산업디자인과)가 자신의 22번째 개인전을 연다.
개인전은 오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2014 홍찬석, 민화와 놀다'를 주제로 전주 서학 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홍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동화적인 느낌과 함께 유머러스하고 독창적인 홍 교수만의 화법이 그대로 녹아있다. 평면 작품에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을 법한 머그컵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홍 교수가 민화 작업을 시작한 것은 어릴적 집안 마당에서 목공일을 취미로 하던 아버지의 기억 때문. 먼 기억 속 아버지가 나무로 만든 찬장이나 가구, 신발장, 벤치 등을 만들고 남은 조각에 홍 교수는 그림을 그리곤 했다. 밤낮없이 그림을 그리다 떠오른 어릴적 기억을 바탕으로 전시회 주제를 정했다.
홍 교수는 "민화를 소재로 그린 것은 50여년 만에 그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그래서인지 민화를 내 방식대로 그려 나갈 때 그 오래된 정서가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것을 느꼈고 그 것은 참 기분 좋은 체험이었다"고 술회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