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공감대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김준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공식 취임
정성민
jsm@dhnews.co.kr | 2014-04-08 15:00:22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우리 대학들이 처한 엄중한 현실과 풀어가야 할 현안에 대해 소통, 협력해 대학의 입장을 한 목소리에 담아내어 사회의 공감대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대교협 제2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대교협은 8일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서거석 회장 이임식 및 김준영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 교육부 한석수 대학지원실장과 박춘란 대학정책관,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회장을 비롯해 대교협 소속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김 회장은 "오늘의 대학은 과거에 경험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대학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기대 수위도 실용적 연구와 고품질 교육서비스는 물론 미래사회가 직면할 갈등 해결 능력까지 요청하고 있다"면서 "대교협은 여러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고 대학의 경쟁력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 창출과 연구 수행의 지식공동체로서 미래 사회 가치 생산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개방형 지식공동체로서 대학 특성화와 글로벌 이슈에 대한 비전과 철학 제시 ▲지역·계층·세대 간 갈등과 국제적 분쟁에 대해 객관적 소프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제시 ▲기술정보화 심화 시대에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50여 년 동안 한국의 사회, 경제발전을 위해 우리 대학들이 기여해 온 역사는 우리 사회의 번영된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역사로 승화돼야 한다"며 "대교협은 대학, 국회, 정부와 함께 우리 사회의 미래 가치를 열어가는 해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아울러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특수목적대학과 일반 대학 등 서로 처한 상황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다른 대학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존하는 자리를 마련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성균관대 경제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조정처장, 교무처장, 부총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친 후 2011년 성균관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한국재정학회장, 교육부 대학선진화위원회 위원장, 고등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물가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 대교협 부회장, 한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관세청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장, 북미주고등교육연합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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