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우먼 파워' 해외명문대 교수 임용 잇따라

최근 5년간 생활과학대 졸업생 11명 영·미·중 대학에 교수로 임용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4-03 17:00:03

한양대학교 출신 여성 동문들이 해외 명문대에 잇따라 교수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3일 한양대 생활과학대에 따르면 최근 졸업생 12명이 영국 맨체스터대와 미국 코넬대 등의 교수로 임용됐다. 이중 11명이 모두 여성이다.


지금까지 졸업생들이 학위 취득 후 국내 대학 교수로 임용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특히 의류학과 졸업생들의 활약상이 눈에 띄는데 최근 5년간 황지영, 조은주, 이정은, 손명희 씨가 각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아칸소대, 버지니아공대, 미주리대 교수로 임용됐다. 식품영양학과에선 유차숙 씨가 미 코넬대에 둥지를 틀었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으로 한양대 생활과학대 대학원 의류학과를 졸업한 원잉위(文英玉)씨와 장순아이(張順愛)씨는 각각 중국 저장(浙江)과학기술대와 상하이 둥화(東華)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박명자 한양대 생활과학대학장은 “최근 생활과학대학 출신 졸업생이 해외대학 전임교수 임용이 늘면서 글로벌 한양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이들 졸업생이 향후 한양대의 국제교류·협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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