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출신, 대기업 임원으로 ‘맹활약’
현대중 20명 등 10대 기업에 43명…전국 대학 중 12위
최창식
ccs@dhnews.co.kr | 2014-04-02 13:38:04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전체 임원 2451명(사외이사 제외)의 최종 학력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울산대 출신 임원이 43명으로 국내 대학 중 12위에 올랐다. 특히 현대 관계사 임원 비중은 울산대가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임원 205명 가운데 울산대는 전체의 9.75%인 20명으로 부산대(35명)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영남대(16명) △서울대(15명) △카이스트․경북대(각 6명) △고려대․성균관대․한국외대(각 5명) 순이었다. 현대중공업에서 울산대 출신 비중은 2008년 5번째, 2009년 4번째로 꾸준히 상승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울산대가 12명으로 △부산대(32명) △고려대(22명) △서울대(17명) △연세대(15명)에 이어 5번째였다.
울산대는 이 밖에 기아차 5명(8번째), 현대모비스 4명(6번째), 삼성전자 1명, SK하이닉스 1명의 임원을 배출했다.
울산대가 이들 10대 기업에 배출한 전공은 기계․금속재료․조선 등 이공계열이 35명이었으며, 경영․경제 등 인문사회계열이 8명이었다.
울산대는 산업현장 실습에 유리한 산업도시 입지조건을 활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동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무에 강한 우수 인력을 배출한 것이 실적 위주의 승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임원 출신 대학(단위: 명)
대학
※임원 최종 학력 공시하지 않은 기업, 금융지주사, 공기업 제외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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