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내 ‘한옥 건축 교육’의 중심에 서다

한옥설계 전문인력양성 사업 4년 연속 선정

김준환

kjh@dhnews.co.kr | 2014-04-01 16:49:26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옥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한옥교육의 중심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종합센터(센터장 남해경)는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건축사 및 예비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옥설계 전문교육을 6개월 과정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전북대가 그동안 전국의 건축사와 예비 건축사들을 모집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온 것으로 외국인과 현직 교수까지 교육생으로 참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높은 호응도를 자랑한다.

이 같은 전국적 관심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 때문. 인간문화재 제74호 최기영 대목장을 비롯한 전북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시설이 잘 갖춰진 고창캠퍼스에서는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특히 한옥 시공 실습으로 정자를 직접 건축해보고 이를 캠퍼스나 지역 기관에 기부해 품위를 더하는 등 긍정적 효과도 가져 왔다. 현재 전북대 본부 앞과 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등에는 이들의 실습 결과물인 고풍스런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간 중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집 고쳐주기와 낡은 담장 페인트 칠하기 등의 재능기부 봉사도 병행하고 있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남해경 센터장은 “4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이 한옥교육의 전국적인 메카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달 중 전국 단위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5월부터 6개월 간 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는 이 사업뿐 아니라 전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한옥건축 체험캠프’를 비롯해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한옥캠프’, ‘외국인 한옥캠프’, ‘대학생 한옥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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