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과기대 입시특집③] DGIST

“그룹토의 중심 면접방식으로 운영”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03-27 11:48:20

DGIST의 교육철학 적극 반영… 수학 및 과학탐구 우수학생의 지원기회도 확대
학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입시의 핵심, 총장 관련 기사 많이 읽어보는 것 도움 돼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시작해 첨단연구기관과 연구중심대학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융합과학기술의 메카 DGIST.
2004년 정부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2011년도부터 석·박사과정생을 모집해 온 DGIST는 올해 168명의 첫 학부생을 모집했다. 단일학부인 ‘기초학부’로 첫 학부생을 맞이하게 된 DGIST는 융복합교육, 리더십교육, 기업가정신교육이라는 3대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제 168명의 DGIST 학부생들은 ‘무학과 단일학부’, ‘자체개발 융복합 전자교재 제작’, ‘학부전담교수제도’ 등의 3대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알토란 같은 융복합 인재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그 다음 일이 순조로워지는 법. 지난해 유능한 인재를 첫 학부생으로 모집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DGIST는 2015학년에도 학교와 궁합이 잘 맞는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호 입학팀장을 만나봤다.


▲김기호 입학팀장
DGIST의 학생선발 방식이 궁금하다.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미래브레인’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DGIST는 ‘도전적·창의적 호기심이 많은 학생’, ‘자신의 분야를 스스로 개척하려는 열정을 가진 학생’, ‘따뜻한 인성과 나눔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 이런 학생을 선발해 궁극적으로 DGIST가 추구하는 3C(Creativity, Contribution, Care)의 인재를 배출하려고 한다.

이에 DGIST는 100%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며 전형에 필요한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기 위해 입학지원서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교사는 학교장 추천서나 교사의견서, 고교기본정보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평가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진행되며 수학·과학적 학업역량, 탐구역량, 리더로서의 잠재력, 인성 등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항목에 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수학·과학 학업역량은 DGIST에서의 학업수행 능력을 의미한다. 탐구역량은 능동적으로 문제를 찾고 새 문제를 만들어낼 줄 알며 해결방법을 모색할 줄 아는 능력의 잠재된 정도를 말한다. 리더로서의 잠재력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목표를 스스로 찾아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과학계의 리더로서 국가와 인류·역사발전에 기여하려는 자세를 말한다. 인성은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지녀 사회 정의과 공익을 우선하는 가치관이라고 볼 수 있다.


201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은 확정됐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거의 확정되어진 상태다. DGIST는 201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도 201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미래브레인추천전형, 일반전형Ⅰ, 일반전형Ⅱ(정시 기간에 운영)으로 구분해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칭하고 있다. 단 서류평가 결과에 따라 미래면접과 브레인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될 수도 있다.

수시로 진행되는 미래브레인추천전형, 일반전형Ⅰ은 오는 8월 말부터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며 면접평가는 10월 중, 합격자 발표는 11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정시 기간에 모집하는 일반전형Ⅱ는수능이 끝난 12월 중에 원서를 접수하며 내년 1월 중 나머지 과정이 진행된다.


지난해 입시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모집인원이 변경됐다. 지난해 일반전형Ⅱ의 모집인원은 00명으로 공지했었는데 올해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없애고자 최소선발 인원을 사전에 공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래브레인추천전형은 50명 내외로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고 일반전형Ⅰ은 140명 내외로, 일반전형Ⅱ는 10명 내외로 변경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미래면접 방식이 변경됐다는 점이다. 면접은 서류평가결과에 따라 미래면접과 브레인면접으로 진행되는데 이 가운데 미래면접방식을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에세이작성과 개별면접’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에세이작성과 그룹토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브레인면접 ‘그룹토의’과정을 진행해 본 결과 그룹토의가 리더로서의 자질,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 등을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DGIST의 교육철학을 더욱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정시전형인 일반전형Ⅱ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됐다. 수학 및 과학탐구 우수학생의 지원기회를 확대하고자 수학역량이 높은 학생은 과학탐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시키고 과학탐구역량이 높은 학생은 수학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시켰다. 그래서 기존의 ‘수학B형 2등급 이내면서 과학탐구 2과목 중 1과목이 1등급 이내’에서 ‘수학B형 2등급 이내면서 과학 2과목 중 1과목 1등급 또는 수학B형 1등급이면서 과학 2과목 중 1과목 2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에세이에 관해 궁금해 하는 수험생이 많다.

DGIST의 에세이는 학교 교육철학에 대한 질문이 중심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DGIST의 인재상과 연계해서 자신의 꿈을 소개해봐라’ 등의 질문이 주어졌다. 또 기초학부에 관한 대학홍보 동영상을 수험생들에게 틀어주고 에세이를 작성하게 하기도 했다.

팀장님이 알려주시는 합격을 위한 팁이 있다면.

앞서 얘기했듯이 학교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DGIST에 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좋다. 자기와 맞는 대학인지 확인해보고 DGIST가 본인의 꿈과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한 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DGIST 신성철 총장님의 언론 인터뷰 기사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이 인터뷰 기사를 찾아보고 많이 읽어보는 것이 우리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DGIST에 오면 특전이 있어요!

DGIST 학부학생들은 전원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4년 동안 등록금이 전액 면제된다.
학기 중에는 학업장려금도 지급된다.
또한 글로벌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1학년 1학기에는 영어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은
전원 스탠포드와 버클리 썸머스쿨에 갈 수 있다.
또한 뛰어난 학생은 DGIST 총장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지급,
자기주도형 연구프로젝트 연구비 지원, 세계적 석학과의 멘토 프로그램,
폭넓은 해외대학 및 우수연구소 연구 제공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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