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진학문 넓어졌다 상위권 학생들 노려볼 만”
2015 의학계열 입시전형 분석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4-03-25 16:36:14
2015학년도 입시의 핵으로 의대와 한의대 등 의학계열이 떠오르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통의 인기학과인 데다 올해는 일부 대학들이 전문대학원 체제에서 학부체제로 전환, 모집인원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5 의학계열 전체 모집인원도 대폭 확대됐다. 이에 <대학저널>에서는 ‘2015 의학계열 입시전형’의 모집현황과 지원전략 그리고 2014 의학계열 입시 결과를 소개한다.
※기사는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가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정리됐습니다. 따라서 기사에 사용된 표와 통계는 모두 이투스청솔의 제공자료임을 밝힙니다.
총 3562명 선발, 지난해 비해 40% 이상 대폭 증가
2015학년도 의대, 치의대, 한의대 등 의학계열 입학전형에서는 의대 36개교·2320명, 치의대 10개교·517명, 한의대 12개교·725명 등 총 3562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2515명(의대 25개교·1538명/치의대 5개교·277명/한의대 11개교·700명)과 비교해 1047명, 즉 41.6% 대폭 늘어난 수치다.
올해 의학계열에서 모집인원이 신설된 대학으로는 의대의 경우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등 11개교이고 치의대의 경우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전북대, 조선대 등 5개교다. 또한 한의대의 경우 부산대 1개교다.
전체 입학 정원 중 수시와 정시 선발 인원과 비율을 보면 의대는 수시 1158명(49.9%), 정시 1162명(50.1%)로 정시가 약간 높고 치의대는 수시 222명(42.9%), 정시 295명(57.1%)이다. 한의대는 수시 249명(34.3%), 정시 476명(65.7%)으로 정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수능 성적이 절대적, 전형별 장점 살피는 게 중요
입학정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2015 입시의 핵으로 떠오른 의학계열. 그렇다면 의학계열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될까? 입시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수능을 1순위로 꼽고 있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의학계열 선발 인원을 보면 정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적어도 2개 영역 1등급 이내를 반영한다”면서 “수능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시모집에서는 전형별로 자신의 강점 분야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오 평가이사는 “수시에서는 전형별로 학생부 중심, 논술 중심, 특기자 중심 등으로 선발하게 돼 주요 전형 요소별로 자신의 장점이 있는 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전반적으로 의학계열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성적 고득점 달성과 함께 전형별로 학생부, 논술, 면접, 특기 등에서 자신의 장점을 잘 살펴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4 정시 경쟁률 하락, 안정 지원 경향 ‘뚜렷’
2015학년도 의학계열 입시 준비를 위해 지난해 입시 경향을 살펴보는 것도 요구된다. 이투스청솔이 2014학년도 정시 의학계열 원서접수 결과를 종합한 결과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모두 전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의예과는 전국 25개 대학에서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 848명에 대해 5023명이 지원, 평균 5.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도 7.19대 1보다 하락했다.(경쟁률 미공지한 서남대 제외) 원광대 의학과 다군이 14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12.0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제주대 다군 의학과 10대 1, 고신대 다군 의학과 9.58대 1, 아주대 다군 의학과 9.45대 1 등으로 높았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예과가 3.34대 1(전년도 5.55대 1), 연세대 의예과 4.92대 1(전년도 5.79대 1), 성균관대 의예과 4.93대 1(전년도 4대 1), 고려대 의과대학 5.54대 1(전년도 4.29대 1), 한양대 가군 의예과 5.05대 1(전년도 3.26대 1), 울산대 의예과 3.33대 1(전년도 4대 1) 등이었다. 오 평가이사는 “의예과 경쟁률이 대체로 하락한 것은 수준별 수능 시행에 따라 전반적으로 안정 지원 경향에 따라 종전보다 거품 지원이 없어졌다”면서 “수시 선발 비율 확대에 따라 상위권 고득점자 가운데 수시 합격자도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치의예과는 전국 5개 대학에서 일반전형 모집인원 151명에 대해 1004명이 지원, 6.65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7.46대 1보다 하락했다. 원광대 치의예과 다군은 17명 모집(자연 11명, 인문 6명)에 319명(자연 144명, 인문 174명)이 지원해 18.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이는 교차 지원이 가능한 수학 A형 및사탐 응시자 모집단위에서 6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한 바가 크다. 2014학년도에 처음 선발한 서울대 치의학과가 5.5대 1, 연세대 치의예과 4대 1(전년도 3.67대 1), 단국대 치의예과 나군 4.97대 1(전년도 5.5대 1), 다군 9.45대 1(전년도 8.45대 1) 등이다.
끝으로 한의예과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일반전형 모집인원 477명에 대해 3546명이 지원, 7.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 8.66대 1보다 하락했다. 경희대 한의예과(자연) 가군이 23명 모집에 81명이 지원해 3.12대 1(전년도 4.22대 1), 한의예과(인문) 가군이 4.44대 1(전년도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나군은 자연5.32대 1(전년도 6.16대 1), 인문 9.1대 1(전년도 6.4대 1)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천대 한의예과는 가군이 4.1대 1(전년도 5대 1, 다군은 13.7대 1(전년도 24.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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