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모교 출신 비율 평균 25.7%
서울대, 연·고대 50% 넘어…법학과 출신 지난 6년간 평균 46.7%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3-24 14:47:53
2009학년도부터 2014학년도 6년간 전국 25개교 법학전문대학원 최종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교 출신 비율은 평균 25.7%, 법학 계열 출신 비율 평균 46.8%, 연령별로는 26세 이상 28세 이하가 33.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입시전문업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3학년도 기준으로 모교 출신 비율이 높은 대학은 고려대 68.3%(82명), 서울대 68.0%(102명), 연세대 52.5%(63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학계열 출신 비율은 2009학년도 34.38%(687명) 이후 2010학년도 37.65%, 2011학년도 49.14%, 2012학년도 54.06%, 2013학년도 55.36%로 상승해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가 2014학년도 49.42%로 절반 이하로 다시 하락했다.
비법학사의 출신 계열별로는 2014학년도 기준으로 상경계열이 14.96%로 가장 높았고, 사회계열 13.51%, 인문계열 9.22%, 공학계열 5.16% 등이었다.
상경계열 출신 인원은 로스쿨 첫 해인 2009학년도 318명(15.92%)을 기록한 이후에 2010학년도 278명(13.90%), 2011학년도 248명(11.85%), 2012학년도 242명(11.57%), 2013학년도 200명(9.53%)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올해는 법학 계열 출신 감소와 함께 상경계열 출신 합격자가 310명(14.96%)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09학년도 로스쿨 도입과 함께 주요 대학들이 학부에서 법학과 모집을 폐지해 인문계 우수 학생들이 상경 계열로 진학한 것과 맞물려 생긴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2009학년도합격자 비율이 60.56%(1210명)였지만. 2010학년도 55.35%, 2014학년도 56.27%였고, 여자 합격자 비율은 2010학년도 44.65%로 가장 높았고, 2014학년도는 43.73%(906명)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09학년도부터 2014학년도까지 대체로 26세 이상 28세 이하가 가장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 다음으로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많았다. 2014학년도에는 26세 이상 28세 이하가 31.66%(656명),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31.56%(654명) 등으로 많았다.
35세 이상 합격자는 2009학년도 6.51%(130명)를 나타낸 이후에, 2010학년도 8.25%(165명), 2011학년도 6.93%(145명). 2012학년도 7.46%(156명), 2013학년도 8.19%(172명), 2014학년도 10.42%(216명) 등으로 집계됐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법학전문대학원 기본적인 설립 취지에 맞추어 종전보다 다양한 전공과 학력 등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해 합격할 수 있도록 선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