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GTEP 이스탄불 뷰티 박람회서 대규모 수출 실적

국내 4개 기업 외국바이어 상담, 시장조사, 마케팅 등 전담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3-17 19:01:05

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박민규 교수)이 최근 해외 박람회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계약에 큰 기여를 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얻고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는 평가다.

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4 터키 이스탄불 뷰티 박람회(Beauty & Care Istanbul 2014)’에 참가해 9000만 원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총 20개 국 300여 개의 업체, 약 1만 7000 여 명의 방문객 등이 참관한 이번 ‘Beauty & Care 2014’에서 인하대 GTEP 사업단은 총 4개의 기업(SACOS, 스킨러버스, 소망화장품, 보령머드코리아)의 외국바이어 상담 및 시장조사, 부스디자인, 마케팅 등의 업무를 전담했다. 특히 유럽지역을 겨냥한 수출 마케팅을 통해 40개 기업과 협상하고 250명에 이르는 디스트리뷰터와 가계약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 팀장을 맡은 김혜민(국제통상학4)씨는 “터키 화장품 시장에는 고가의 유럽 화장품들과 저가의 중국 화장품들이 있는데 한국 화장품은 유럽 화장품들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중국 화장품들 보다 품질이 좋다는 점을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한국 화장품의 터키 진출을 위한 방안”이라며 “터키 박람회를 통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살릴 수 있어서 보람 있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바이어들과의 사후관리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터키시장 진출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용 스킨러버스 대표는 “인하대 GTEP의 산학협력 하에 참가하는 해외 박람회는 중소기업과 인하대 학생 모두에게 좋은 기회”라며 “무역을 배우는 인하대 학생들은 좋은 경험을 쌓고, 중소기업은 다른 나라에 자신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그 나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이로운 제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하대 GTEP은 수출 계약 가능성 있는 바이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도맡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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