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환스님, 동국대에 제2건학기금 1억 원 기부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3-14 13:47:26

경국사 한주 인환스님이 14일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에 제2건학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동국대 원로교수이기도 한 인환스님은 이날 오전 11시 김희옥 총장을 방문, "최근 학교로부터 받은 소식지를 통해 동국대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걸 느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환스님은 지난해에도 불교학 연구를 위한 한국불교학진흥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인환스님은 “큰 돈을 기부하긴 어렵지만,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마음을 내고자 한다”면서 “돌아갈 때 재물을 짊어지고 갈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학교에 소중한 정재를 보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스님의 큰 뜻을 기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대학, 계속 발전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동국대 대학원과 일본 동경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인환스님은 1982년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불교대학장, 불교문화연구원장, 정각원장 등을 역임했다. 후학 양성 이외에도 캐나다 토론토 대각사 창건을 비롯해 온타리오선센터, 미국 시카고 불타사 등 해외 포교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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