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흥선대원군 친필 서한 도록 공개

19세기 중반 흥선대원군의 대외인식과 부국강병책 담겨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3-13 13:20:00

▲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이 공개할 흥선대원군 도록.
흥선대원군의 친필 서한이 담긴 도록이 공개된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관장 권영국 사학과 교수)은 조선후기 흥선대원군 이하응과 관련된 자료 4점을 영인 해제해 도록으로 엮은 '흥선대원군필첩(興宣大院君筆帖)'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록에는 흥선대원군이 친필로 작성한 <흥선대원왕유묵>, <흥선대원군필첩>, <흥선대원군 간찰>은 병인양요(丙寅洋擾) 당시 이양선(異樣船)의 출몰에 대처하는 상황과 이후 강화도와 경기도 및 황해도 연해 지역의 군비 강화와 재정 운영 등을 보여준다.


또한 이재면(李載冕), 조두순(趙斗淳) 등 당시 의정부와 육조, 중앙 군영(軍營) 등에서 당상관(堂上官)이나 대장직(大將職)으로 활동하던 인물들의 편지 27통을 엮은 <간찰첩>을 통해서는 당시 정국운영과 관련해 대원군과 교류했던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숭실대 관계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자료도 포함하고 있는 본 서간첩에는 원문과 번역문이 모두 수록되어 향후 중요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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