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공기숙사 5곳 문 연다"

단국대 시작으로 타 사립대로 확산···1784명 입주 혜택

정성민

jsm@dhnews.co.kr | 2014-03-13 10:05:07

국내 최초 대학생 공공기숙사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014학년도 1학기에 '단국대 공공기숙사' 개관을 시작으로 모두 5개교(6개동)에 17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립대 공공기숙사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립대 공공기숙사는 교육부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생 기숙사 건립 지원 계획의 일환이다.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이 공공기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함으로써 사립대가 기숙사를 건립하는 것으로 지난 12일 928명 수용 규모의 '단국대 공공기숙사'가 개관했다.


이에 따라 입주 학생들은 기존 사립대 민자 기숙사비 월 평균 34만 원에 비해 40% 이상 저렴한 월 19만 원 수준으로 기숙사를 이용하게 된다. 앞으로 교육부는 사업 대상을 발굴, 5~6개 대학에 사립대 공공기숙사를 건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다양한 유형으로 대학생 기숙사 건립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경북대·순천대·인천대 등 국립대에는 민자(BTL)·재정 기숙사가 건립되고 사립대에 공공기숙사와 함께 자체기숙사도 건립된다. 또한 국토부는 대학생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며 부산지역 국립대에는 행복(연합) 기숙사 건립 사업이, 서울지역 국·공유지에는 행복(지방)학사 건립 사업이 각가 추진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같이 건립되는 대학생 기숙사는 2인 1실 기준으로 사립대 민자 기숙사비 월 평균 34만 원에 비해 저렴한 14~24만 원(식비 제외) 수준으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기숙사 유형별 추진계획 (단위 : 억원, 명)


구 분


총사업비


수용인원


비 고


국립대 BTL기숙사


786


2,640


경북대, 인천대, 순천대


국립대 기숙사


333


1,000


서울대


사립대 공공기숙사


1,243


3,478


5~6개 대학*


사립대 기숙사


2,097


4,976


5개 대학**


행복(연합)기숙사


650


2,000


부산지역*


행복(지방) 학사


75


300


서울지역*


대학생전세임대주택공급


1,500


3,900


국토부


합 계


6,684


18,294




* 사업 발굴 추진 중
** 이화여대, 성신여대, 동국대, 계명대, 경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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