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서울남부구치소와 재소자 위한 인문학 강좌 협약

문과대학장 등 교수들 재능기부로 개설

부미현

bmh@dhnews.co.kr | 2014-03-07 16:10:09

고려대학교 문과대학(학장 최덕수)과 서울남부구치소(소장 박종관)는 7일 오후 3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재소자를 위한 인문학 강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고려대 문과대학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학, 역사, 철학, 고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가 개설된다.


인문학 강좌에는 최덕수 고려대 문과대학장(한국사학과 교수)도 직접 참여하며 최용철 민족문화연구원장(중어중문학과 교수), 심경호 한자한문연구소장(한문학과 교수) 등 고려대 문과대학 소속 교수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재소자들에게 새로운 지식의 제공은 물론 서양과 동양,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본연의 심도 있는 삶의 문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이번 인문학 강좌를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열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고려대 문과대학 관계자는 "한국 인문학의 요람이라는 자부심 아래 앞으로 상아탑 안에 갇힌 인문학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사회 및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인문학 관련 사업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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