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 만족도 높아

IPP 제도 활용 80개 업체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김준환

kjh@dhnews.co.kr | 2014-03-04 13:28:24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이하 코리아텍)가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제도가 학부생 및 기업 모두에게 큰 만족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코리아텍 학생들을 장기현장실습생으로 활용한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학생들에 대한 만족도’ 5점 척도 설문조사에서 ‘직무수행 태도’가 4.80으로 가장 높고, ‘근무수칙 및 인간관계’ 4.71, ‘직무수행 성과’ 4.63, ‘직무수행 능력’ 4.53 등 평균 4.6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13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IPP'에 참여한 학생 41명 중 30명은 채용이 확정돼 73.2%의 취업률을 보인 점도 특징이다. 채용연계형이란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학생과 기업체가 상호 취업과 채용을 원하면 실습 후 채용을 하는 것을 말한다.

채용 연계형으로 취업한 학생들은 LG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종근당, 에드워드코리아, 톱텍, TSE 등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지난해 보쉬전장에서 IPP를 경험한 후 현대자동차에 취업한 권기범(27) 씨는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전공능력 향상과 더불어 적성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었고, 대기업에 취업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코리아텍 오창헌 경력개발·IPP실장은 “IPP제도를 시행한 지 2년여 만에 애초 목표대로 학생들의 전공능력 및 취업역량 강화와 기업체의 인재 사전검증 및 인력난 해소, 경쟁력 강화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노력을 통해 IPP를 국내 대학의 장기현장실습제도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해 타 대학으로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텍은 2012년 120여 명의 학생들을 보쉬전장, KT 등 40개 기업체에 파견했고, 2013년에는 241명의 학생들을 학부 전공과 연계된 현대중공업,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대기업·외국계 기업·중견기업들에 파견했으며, 올해는 30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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