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엘리트 여성 인재 양성”
[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이기종 숙명여대 입학처장
정성민
jsm@dhnews.co.kr | 2014-03-04 09:51:15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최초의 민족여성사학…국내 최초 ‘리더십특성화 대학’ 자부심
국가고객만족도 사립대 4위…리더십, 교육, 연구, 인프라 등 4대 핵심 추진전략 수립
그 결과 1500여 명에 이르는 리더십그룹의 학생들을 배출한 것은 물론 첫 여성 수석 ROTC 후보생 배출, 일간지 대학평가 재학생 사회봉사 경험 부문 1위 등 여성 리더십 분야에서 확고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리고 숙명여대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2년 황선혜 총장이 취임한 뒤 리더십을 비롯해 △교육 △연구 △인프라의 4대 핵심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여성교육의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기종 숙명여대 입학처장은 “지금과 같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부드럽고 안정적인 여성 리더십이 앞으로는 더욱 필요할 것”이라면서 “숙명여대는 학생들이 시대에 맞는 진취성과 더불어 여성 리더십을 키워나갈 수 있는 명문 여대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Q. 숙명여대가 입시를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은?
“숙명여대는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을 가진 여성 인재가 크는 곳이다. 특히 차별화된 여성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강조해 학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진취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숙명여대가 지난해 발표한 SM Global ‘I’ Promise는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숙명의 약속을 담았다. 숙명의 창학이념인 정숙, 현명, 정대의 교훈을 ‘I’로 표현되는 전인적 품성(Personal Integrity), 창의적 지성(Creative Intelligence), 사회적 기여(Leading Inspiration)로 새롭게 정의한다는 의미다.”
Q. 숙명여대가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2015학년도 입시의 주요 특징과 변화는?
“숙명여대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축소하는 등 수시모집 비중을 줄이는 대신 정시모집 비중을 전체 모집정원 대비 51.5%로 확대했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숙명미래인재전형과 숙명리더십인재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통합했으며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분할모집을 실시하지 않고 정시모집 나군에서만 선발한다. 또한 수시모집에서는 전년도에 실시됐던 심층지문형, 문제풀이형 면접·구술시험이 폐지되며 일반면접이 실시된다.”
Q. 숙명여대는 여성 리더의 산실이다. 수험생들에게 소개할 만한 주요 성과는?
“숙명여대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 순위에서 성균관대, 경희대, 서강대에 이어 사립대 부문 4위에 올랐다. 이는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대학 정책에 반영하는 동시에 끊임없는 교육 혁신을 추진해왔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Q. 숙명여대의 4대 핵심 추진전략은 무엇인가?
“지난해부터 숙명여대는 리더십, 교육, 연구, 인프라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KT와 협력, 시작한 그린클래스 사업은 스마트캠퍼스화의 첫 단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활용한 수업의 확대, NFC(무선 전자태그) 기반 출결 관리와 도서대출 시스템, 디지털 라이브러리인 e북 서비스 확대, 모바일 기기를 거치할 수 있는 이동형 교탁인 모바일 보드 설치 등이 진행되고 있고 이미 최첨단 무선 인터넷망 구축과 모바일 웹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 또한 숙명여대의 교육혁신은 학령인구 감소, 취업환경 변화, 국제경쟁 심화라는 외적 요인에 맞춰 추진될 전망이다. 미래지향적 학제 개편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이 주요 골자다.”
Q. 공과대학 설립과 숙명 로열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시행 예정이지 않나?
“이르면 2015년 학제 개편과 더불어 공과대학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개 학과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인 공학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창조와 혁신을 주도할 여성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기숙형 캠퍼스인 숙명 로열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2016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신입생들이 적어도 한 학기씩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황실 여성사학으로서의 정체성을 교육받는 프로젝트다.”
Q. 지금은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우수 인재를 양성, 배출하느냐도 중요한 시대다. 숙명여대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라면?
“황실 여성사학의 위상에 맞도록 최고를 추구하고자 ‘숙명 글로벌 베스트’ 국제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학연수, 교환학생, 복수학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미국 스탠포드와 버클리 하계대학에 참여하는 Sookmyung Global Bes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숙명여대가 자랑하는 국제화 프로그램, 글로벌 탐방단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글로벌 탐방단은 지도교수 1명과 학생 7명이 한 팀을 이뤄 해외탐방을 자체 기획하고 공모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매년 20~30여 개 팀이 해외로 나가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글로벌 탐방단을 전공별로 특성화함으로써 학과가 주력하고자 하는 분야의 글로벌 탐방단을 별도로 구성, 개편할 예정이다.”
Q. 장학제도와 학생복지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다양한 장학제도와 복지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순헌 장학금의 경우 수능 백분위 평균 99점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금, 4년 등록금 전액, 기숙사비, 해외대학 복수학위 경비, 본교 대학원 진학 시 입학금 및 전 학기 등록금에 해외 명문 대학원 박사학위과정 진학 시 왕복항공료와 등록금 등을 지원한다. 수혜 금액은 최대 3억 원에 달한다. 명신 장학금의 경우 수능성적 백분위 평균 97점 이상인 학생 30명에게 최대 1억 원씩 지급된다. 지방에서 오는 학생들을 위한 최신식 기숙사라든가 그 밖의 편의시설, 복지시설 역시 타 대학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Q. 마지막으로 숙명여대 진학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우리 숙명에서 빛나는 지성과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키워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여성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
이기종 입학처장이 밝히는 2015학년도 숙명여대 지원전략
수시모집
숙명여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축소하고 학생부(교과) 중심인 학업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확대한 것이다.
먼저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총 350명을 선발하며 우선선발은 폐지했다. 논술문제는 통합논술형인 공통문항 1문항, 계열별(인문계/자연계) 1문항 등 총 2문항이 고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범위에서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논술시험은 60% 반영되고 나머지 40%는 학생부(교과)로 평가한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다.
학업우수자전형은 총 20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동일하게 학생부(교과)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4이내다. 또한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인 숙명미래인재전형과 숙명리더십인재전형을 통합한 것이다. 숙명미래리더부문(인문계)과 숙명과학리더부문(자연계)로 나뉘며 총 300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심사 100%로 모집단위별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한다.
전년도에 실시됐던 심층지문형, 문제풀이형 면접·구술시험은 폐지되고 학생부중심 등으로 일반면접이 실시된다. 수시모집의 숙명글로벌인재전형은 4개 외국어 부문(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에서 뛰어난 어학실력과 글로벌 마인드 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 서류심사 100%로 모집단위별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와 외국어면접 60%로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리 공인외국어성적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수시모집의 숙명예능창의인재전형은 모집단위를 음악대학,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공예과로 확대하면서 전형명을 변경했다.
전형방법은 음악대학의 경우 실기 100%로 선발하고 산업디자인과, 공예과는 학생부(교과)를 활용해 1단계에서 모집단위별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 10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숙명여대는 정시모집의 전체 모집 비율을 51%로 확대했다. 인문계·자연계 모집단위는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에서 전형요소 수능 100%를 활용, 총 841명을 선발하고 우선선발은 폐지했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정시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 미술대학, 체육교육과, 무용과를 선발하며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음악대학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정원외 전형으로는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이 있으며 전형요소는 수능 100%를 활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5이내여야 한다.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있는 경우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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